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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I로 에너지 서비스 효율 극대화한다

(사)한국에너지4.0산업협회 2020.08.25 01:20 조회 168

2018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정전이 발생한 적이 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전시하는 CES 현장에 전기 공급이 끊어지자 아무리 대단한 ICT도 무용지물 돼 버렸다. 이처럼 에너지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만큼, 해당 분야를 효율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공지능(AI)은 이러한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실제로 AI를 에너지 분야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이를 인지하고 대회를 통해 개선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과기부는 AI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2020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4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AI를 개발하면 된다. 그중 에너지 분야에 해당하는 전력 소비량 감소가 포함돼 있다. 대회는 2022년까지 총 4단계로 걸쳐 진행될 예정이고, 11월 2단계에 선정된 팀은 약 120억 원의 후속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5월에는 ‘전력망 운영 관리 국제대회(L2RPN, Learning to Run a Power Network)’가 열렸는데 AI를 도입해 관리자 개입 없이도 자동으로 효율화하는 시스템 개발이 핵심 주제였다. 총 40개 팀이 참가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위를 차지했다.

AI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가능

AI를 에너지 분야에 활용하는 방법은 수요와 공급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요 부분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에너지 기반의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핵심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으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것이다. 사용자 편의에 영향을 주지 않는데도 낭비되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셈이다. 가장 쉬운 예로는 사람이 없는 공간에 조명이 커져 있는 경우다.

AI는 이러한 부분에 쉽게 활용될 수 있다. AI는 사용자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해, 이를 사용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참고로 이를 유저피드백(UserFeedback)이라고 부르는데, 옥스퍼드 박사학위 논문에서는 이를 통해 5%에서 10%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혹은 AI가 설비를 직접 제어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영국 글래스고(Glasgow) 도시는 시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자 ‘도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2차원과 3차원 형태로 지도를 만들어 구역별로 에너지 사용 정보와 요금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량과 기후 정보를 기반으로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구역별로 제공해, 사용자가 타 구역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사용의 낭비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하여 절감을 유도하도록 한다.

해당 서비스는 시민뿐만 아니라 기관에도 적용했으며, 29개 학교에도 적용한 바 있다. 적용한지 6개월 만에 약 33만 파운드(약 4억 9000만원)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  이하 생략(자세한 내용 : 출처 확인) =================


* 출처 : 사이언스타임즈(https://www.sciencetimes.co.kr/news/ai%EB%A1%9C-%EC%97%90%EB%84%88%EC%A7%80-%EC%84%9C%EB%B9%84%EC%8A%A4%EC%9D%98-%ED%9A%A8%EC%9C%A8-%EA%B7%B9%EB%8C%80%ED%99%94%ED%95%9C%EB%8B%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