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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개인도 '태양광 전력' 파는 시대…한화·SK·KT 뛰어든 'VPP' 눈길

(사)한국에너지4.0산업협회 2020.09.08 15:56 조회 163

정부가 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전환하는 정책을 펴면서 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주체가 갈수록 다양해질 전망이다. 특히 발전소가 아닌 개인들도 주택용 태양광 설비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판매하는 '분산형 에너지' 시장이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이에 맞춰 전국에 산재한 소규모 에너지를 통합·관리하는 플랫폼인 '가상발전소(VPP)'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인도 전기 팔 수 있는 법 발의…VPP 시장 본격화

30일 관련 업계와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송 의원은 개인이 생산한 10kW 이하 에너지를 한국전력에 판매할 수 있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 전기사업법에선 발 용량이 큰 전기사업용과 자가용 전력만 한전에 판매하고, 개인이 생산하는 일반용 전력은 남는 것을 한전에 무상 송전해야만 했다.

아직 법 개정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맥락에서 국회 통과가 유력시 된다. 이미 미국과 영국, 독일 등 해외에선 개인 간 전력거래가 허용돼왔다. 국내에선 2014년 11월부터 전기사용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2019년 2월엔 '소규모 전력중개시장'까지 개설되며 혼합형 VPP를 구축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연말까지 정부 차원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력을 효율적이고 운영할 수 있는 VPP 사업에는 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2025년까지 총 100㎿(메가와트) 이상의 서울시민 VPP 조성을 목표로 한다. 울산광역시도 인공지능 기반 VPP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일단 소규모로 건물이나 주택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생산된 전력부터 거래할 계획이다.

시장 조사기관인 P&S 마켓리서치는 VPP 시장이 2023년 11억87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들도 새 시장인 VPP 사업을 선점하려고 적극 뛰어들고 있다.


한화큐셀·SK E&S·KT 모두 VPP 사업 진출 선언

한화큐셀은 지난 5월 VPP에 특화된 호주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스위치딘'에 투자를 결정했다. 분산형 에너지 시장에서 어느 나라보다 앞서 있는 호주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려는 한화큐셀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한화큐셀은 이달 초에는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윙 에너지 랩스'(GELI· 이하 젤리)까지 인수하며 분산형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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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머니투데이(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0082915012675727&type=outlink&ref=https%3A//www.etran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