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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인터뷰

(사)한국에너지4.0산업협회 2020.04.09 12:04 조회 158
문재인 대통령의 탈석탄·탈원전 기조 하에 정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로의 전환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수급안정, 경제성’이라는 정책기조가 ‘안전성, 친환경성’으로 전환됨에 따라 에너지체계를 원전, 석탄 중심의 발전원에서 신재생·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개편하려는 목적이다.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정책 추진을 위한 에너지저소비·고효율으로의 에너지구조 개편이 요구된다. 국가 에너지소비구조를 혁신하겠다는 정책방향이 정해짐에 따라 관련업계는 이러한 정부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 에너지전환의 당위성과 정책방향 및 각종 에너지현안 등을 들어봤다.

■ 에너지전환의 개념과 필요성은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 미세먼지, 후쿠시마 사고 등으로 인해 화석연료와 원자력 등 전통적 에너지원에 의존한 성장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에너지전환은 안전과 환경 등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에너지의 공급방식과 소비형태, 산업구조 등 에너지시스템 전반에 걸친 대변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우선 공급측면에서는 재생에너지의 확대, 원전과 석탄의 점진적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원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이며 소비측면에서는 산업·수송·건물 등 각 분야의 효율향상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2017년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GDP대비 에너지소비량이 0.159로 OECD 36개국가 중 4위를 차지하며 매우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0.123, 일본은 0.089이며 OECD 평균이 0.105인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이러한 소비구조의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에너지산업 또한 재생에너지와 수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가상발전소·V2G와 같은 새로운 산업영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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